인터뷰

사랑정희 / 황정희

언제 어떻게 시작했는지?

육아와 직장생활을 병행하다가 뒤늦게 대학편입을 해서 자격증 공부를 하고 졸업을 하고 나니 저에게 보상처럼 취미를 갖게 해주고 싶었어요.
책을 보다가 폰트랑 다른 예쁜 글씨를 보고 저도 예쁘게 쓰고 싶어서 취미로 배우게 되었어요.
직장을 퇴사하고 내가 좋아하는 일로 새로운 직업을 갖고 싶어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꿈에 대해서 와 닿은 글귀나 누군가의 말이나 영향 받은 일?

2%의 부족함이 느껴지는 작품이지만 볼 때 마다 웃음이 나고 자꾸만 눈이 간다며 저만의 특별한 색이 있다는 말에. 그리고 작품을 보며 마음이 따뜻해 졌다는 이야기들로 포기하기 싶을 때 용기를 냅니다.



어느 방향으로 더 나아가고 싶은지...

저는 새로운 시도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다양한 공예와 새로운 소재를 접목해서 더 다양하고 더 멋진 작품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캘리그라피의 글씨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공예와 같이 함으로 그 매력을 더 발산할수 있도록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캘리그라피 작가로서 작품활동도 하며 제자 양성을 하고 싶습니다.
지금 작년에 해외 전시 및 워크샵을 진행했습니다. 그 계기로 해외 전시에 참여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해외에 한글의 우수성과 멋짐을 알리고 싶습니다.



어떤식으로 작업을 하는지...

작품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며 작품을 구상하고 스케치를 합니다. 작품의 내용이나 소재와 재료등을 생각하여 스케치한 것을 작품으로 표현합니다. 수정과 반복을 거듭하면서 작품을 하고 있습니다.
몇 번 만에 잘나오는 작품도 있고 여러번을 해도 잘 안나오고 어려운 작품도 있어요.



요즘 어떤 작업을 하시나요?

대전에서 공모하는 공모전에 참여를 했어요. 국전 공모전 준비 와 전시회등 국제교류전 작품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재료와 접목을 구상하고 다양한 표현 기법을 찾기 위해 시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