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청봉 / 유기원

언제 어떻게 시작했는지?

저는 서예를 전공한 작가입니다. 대학전공을 서예과로 진학하면서 캘리그라피도 자연스럽게 같이 하게되었죠. 어렸을 때부터 접한 서예로 지금까지 서예작가의 길을 걸어가고 있고 앞으로도 서예술의 다양한 분야를 익히고 발전시켜나가려 합니다.



자신의 꿈에 대해서 와 닿은 글귀나 누군가의 말이나 영향 받은 일?

벤자민 프랭클린이 한 말이 있습니다.
“빈자루는 꼿꼿히 서지 못한다.”
제 자신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채워나가며 예술활동을 해나가려합니다.



어느 방향으로 더 나아가고 싶은지...

서예를 전공하며 문인화와 전각, 캘리그라피 등 서예술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를 접하고 익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분야에서 다 뛰어날 수는 없다는것도 느끼고 있습니다. 현재는 서예와 문인화에 많은 비중을 두고 공부하고 있으며 이런 부분을 캘리그라피와 접목시켜 깊이있고 품격있는 캘리그라피를 표현해보려고 합니다.



어떤식으로 작업을 하는지...

제가 하는 작품은 우선 문장을 고를 때 제가 마음에 와 닿는 문장을 선택합니다. 아무리 좋은시나 글귀라도 당시 제 상황이나 심정과 공감이 되지 않으면 작품에 대한 애정이 생기지 않더라구요. 이런 문장을 골랐을 때 다양한 구도와 표현방법을 생각해서 창작을 하고 좋은 작품이 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어떤 작업을 하시나요?

많이 배웠다고 생각했지만 아직 부족하다는걸 깨닫고 있는 시기입니다. 고전으로 돌아가서 더 좋은 선질과 느낌들을 익혀 앞으로의 예술활동에 밑바탕을 튼튼하게 하기위해 공부하고 있습니다.